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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입문

골프연습장의 실전 연습가능 부대시설 마지막 편.

by 엘쑤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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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Part.1~3 부대시설 글들은 골프 연습장에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되는 시설부터 해서, 기본 외에 골프 연습과는 목적이 다른 소비자의 편의 및 업장의 차별화를 주기 위해서 콜라보를 운영하는 멀티센터(골프 + 종목)들의 시설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골프 연습 본연의 목적에 맞는 골프관련된 부대시설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설명드릴 시설들의 경우 골프 플레이 및 연습에 도움을 주는 부대시설들 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넓은 부지(땅)도 필요하고, 실제 관리하는데 돈도 꽤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번 편에서는 실내연습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큰 규모의 실외 골프 연습장 또는 큰 규모의 복합 스포츠 센터들에게 해당되는 시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퍼팅그린
퍼팅 연습장(천연잔디), 숏게임장

퍼팅그린

실외, 실내 골프연습장에 퍼팅연습장을 부대시설에 한번 올렸었는데, 이번에 똑같은 퍼팅 그린이지만, 인조잔디로 깔린 실내의 연습이 아니고 실제 천연잔디가 깔려있는 야외 실외 퍼팅 그린입니다. 실제 천연잔디가 깔린 그린의 경우는 거의 매일 잔디를 깎아야 하며, 그린 규모도 어느 정도 크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잔디가 자라면 골프공을 굴리는 데 있어 속도, 경사도가 다 달라지며 플레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잔디가 항상 매우 짧고 깨끗이 정돈되어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그린의 한 구간에 많은 사람들이 계속 사용을 하면 잔디가 금방 죽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한쪽 관리할 때 한쪽 개방하면서 돌아가면 운영을 합니다.

그러니 위에 설명과 같이 큰 규모의 연습장이 아니면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관리 비용도 많이 들게 됩니다. 이런 천연잔디 그린의 경우, 관리비 때문에 이용료가 보통 1시간에 얼마, 연습장 회원을 할인가 등 있으며, 천연잔디 퍼팅그린을 운영하고 있는 골프 연습장의 경우 실제 골프장(필드)과 연계가 되어있는 곳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숏게임장

골프에서 시원하게 멀리 치는 샷도 있지만, 코스별로 쳐야 하는 거리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계속 멀리만 치는 것이 아닌, 깃발과 홀(구멍)에 가까워질수록 짧은 어프로치 샷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이 짧은 샷을 실전과 같은 컨디션으로 연습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이 숏게임장입니다. 실외 천연잔디 숏게임장의 경우 짧게는 20~100m 정도 연습 가능한 부지에 퍼팅그린이 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퍼팅 그린은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숏게임장의 그린의 경우 짧은 샷에 맞는 어프로치 전용 그린으로 완벽한 그린 관리가 아닌 구색만 맞춰 놓습니다. 짧은 샷을 연습을 하다 보면 그린 잔디가 파이기도 하고 상처도 많이 나기 때문에 실전 연습에 도움 될 정도로만 관리하고 퍼팅 그린처럼 깨끗하게 관리하지는 않습니다.

천연잔디의 경우 시멘트 위에 잔디를 깔았기 때문에 실전 잔디에서의 공의 스핀과 움직임을 표현할 수 없어서 실전 대비를 하기 위해 이런 숏게임장을 찾습니다. 잔디 관리비가 들어가는 숏게임장의 경우 또한 퍼팅그린과 같이 보통 1시간에 얼마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3 골프, 벙커연습
벙커 연습장, Par3 골프장

벙커

벙커란 골프 코스(필드)에서 구덩이에 모래가 가득 차있는 곳을 말합니다. 잔디에서 치는 방식과는 또 다르기 때문에 벙커 안에서는 벙커샷이라는 기술로 탈출해 나와야 합니다. 보통의 골퍼들은 공을 멀리 보내는 거만 집중해서 연습하며, 벙커의 경우 연습 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거의 연습이 안된 상태로 골프장(필드) 가서 그때 연습 겸 실전으로 접하는 골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골프장을 가는 날에 벙커에 빠지는 확률에 의해서 점수 차가 많이 나게 됩니다.

벙커의 경우 숏게임장에 가면 거의 같이 만들어져 있어 숏게임장 가셨을 때 연습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실외 골프 연습장의 경우 벙커 연습만 할 수 있게끔 그물망을 쳐서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신기하게도 실내 골프 연습장에 간혹 벙커를 만들어 건물 안에서도 가능하게끔 만들어 놓은 곳도 있습니다.

 

파 3

파3 란? 미니 골프장(필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파쓰리라고 명칭을 하며, 미니 골프장이지만 짧게는 30m에서 길게는 200M까지 다양하게 코스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써놓은 부대시설 중 제일 부지가 큰 시설입니다. 그러다 보니 큰 규모의 골프 연습장 또는 골프장을 끼고 있는 연습장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코스에 비해 가격도 많이 저렴하고, 초보분들이 공이 앞으로 좀 떠서 나가기 시작하면 잔디 경험을 하러 자주 다니는 곳입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다양한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알아보았고요, 이 모든 시설들이 다 들어가 있는 곳이면 무지 크고 좋은 골프연습장이겠죠? 반면에 동네에 이런 부대시설이 같이 만들어진 곳이 없는 곳도 많을 수 있습니다. 한번 입문하시게 되면 보통 한 곳에서 오래 다니게 되니, 내가 알아보고 있는 곳에는 어떤 부대시설이 있는지도 한번 쭉 돌아보시면서 체크하여 실외 및 실내 골프연습장을 선정하실 때  내 환경에 잘 맞는 곳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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