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은 점점 커질수록 그에 맞는 몸의 회전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아직 스윙을 배우지 못한 초보 연습자의 경우는 충분한 회전연습을 못하셨을 겁니다. 그나마 몸이 유연하신 분들은 골프 스윙을 배우는데 속도가 조금 더 빠릅니다. 그렇지만 유연성이 좋은 분들 이어도 골프에서 사용하는 근육은 또 다르고 생소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뻣뻣하기 때문에 스윙이 점점 커질수록 몸이 더 불편하고 경직되게 됩니다.
이처럼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분들은 허리에서 허리 스윙까지는 무난히 하다가도 스윙을 올리면서 다시 헤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공 타격이 어느 정도 연습이 되었다면, 몸 회전력 스트레칭에 좀 더 비중을 실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보 입문자들은 마음이 급합니다. 그러다 보니 몸의 유연성은 신경 쓰지 않고, 골프 스윙을 해서 시원하게 골프공을 때리는 폼에만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그러므로 골프 스윙 폼과 실력에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다면, 골프공을 타격하는 연습 외에 맨몸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을 먼저 늘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차
맨몸 회전 스트레칭
맨몸 회전 스트레칭의 경우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전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회전운동 및 스트레칭을 가능한 자주하여 회전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서든 할 수 있는 회전 동작입니다. 몸을 편안하게 서있는 상태에서 좌, 우로 몸을 회전 스트레칭을 해주는 방법입니다. 생각해 보면 별거 아닌 동작이지만 평소 회전 운동을 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좌, 우로 회전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이어도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입니다. 또한 벽을 등지고 서서 좌, 우로 회전을 하며 등 뒤의 벽에 두 손을 터치하는 연습입니다.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분들은 벽에 양손이 닿지 않을 겁니다.
의외로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내 몸이 편안하게 서있는 상태에서 조차 회전 유연성이 제한된다면, 골프 자세가 잘 나오지 않을 겁니다. 골프자세는 몸을 숙인 상태로 회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처음 하게 되었을 때 자세가 많이 어색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나한테 익숙한 자세에서 먼저 회전 연습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몸에 회전 운동이 익숙해지면 점점 골프자세와 같이 상체를 숙이면서 똑같이 회전 연습을 해주시면 됩니다.
머리, 상체, 하체 분리 스트레칭
골프 스윙시 머리와 상체 분리, 상체와 하체 분리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골프 스윙에서 몸 회전 시 분리동작이 안되면 여러 오류동작들을 발생시킵니다. 대표적으로 골프스윙을 할 때에 머리와 몸이 자동으로 움직이며 따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축이 흔들리므로 좋은 스윙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간단한 분리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평소 내가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하면, 앉은자리에서 좌우로 스트레칭을 합니다. 하체가 고정되기 때문에 척추와 골반을 분리해 주는 스트레칭이 가능합니다. 또는 실생활에서 2 ~ 3분 정도만 투자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일 자기 전, 또는 기상 시에 침대에 누웠을 때 상체는 그대로 누워있고, 다리를 한쪽 씩 반대 방향으로 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시면 골반과 척추의 유연성이 늘어납니다.
실생활에서 꾸준히 하면 2주만 해도 달라집니다. 머리 분리 스트레칭의 경우 머리를 벽에 인사하듯 살짝 숙여서 붙인 후 골프 어드레스 자세를 잡습니다. 그 상태에서 스윙을 하듯 맨몸으로 백스윙과 팔로우 회전 연습을 합니다. 이때 머리는 벽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하며, 천천히 움직여 몸을 늘려줍니다. 머리 축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척추각 유지에도 도움이 되며, 기본동작 연습에 아주 좋습니다.
도구를 이용한 연습
평소에 등이 많이 굽어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골프 스윙에서 등이 굽게 되면 머리축이 좌우로 움직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케이스의 분들은 골프채 또는 긴 막대를 머리뒤로 넘겨 등위에 얹어 주시면 등 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등은 한 번에 펴지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동작을 지속적으로 시간 될 때마다 해주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골프공 타격 시 힘이 잘 안 나거나 소위 임팩트가 없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대부분 공 던지기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 던지기, 손으로 때리기, 라켓으로 휘두르기 다 똑같은 타이밍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타격에 관련한 동작을 안 해본 경우는 타이밍이 일정하지 않아 타격 포인트에 초점이 불규칙합니다. 이런 분들은 목표를 두고 공 던지기 또는 수건 등 빨래 털기를 하면 임팩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골프입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린 주변에서 하는 어프로치 샷 칩샷 (0) | 2023.02.01 |
---|---|
골프 하프 스윙 L to L 배우기 (0) | 2023.01.29 |
첫 골프클럽 구매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 (0) | 2023.01.28 |
초보자 골프 연습 시 따로 신경써야 할 동작 (0) | 2023.01.26 |
골프 기본기 무게중심과 마무리 자세 잡기 (0) | 2023.0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