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똑딱이는 가장 기본적인 연습 방법입니다. 똑딱이를 연습을 잘하면, 몸의 회전 운동도 좋아져 유연성이 생겼을 겁니다. 또한 스트로크 연습 시 골프공 타격에도 자신감이 생겼을 겁니다. 기본 똑딱이 스트로크 연습은 하체와 중심축을 고정해 놓은 상태에서, 내 몸에서 반경을 기준으로 오른쪽, 왼쪽 45도 정도씩만 부채꼴 모양으로 스트로크를 진행했습니다.
이다음 연습 단계로는 스윙 반경이 조금 더 커진 테이크어웨이와 팔로우스루입니다. 이 자세들을 취하면 기존 45도 정도에서 90도 정도까지 진행을 하게 됩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는 그립과 골프 클럽이 허리 높이 정도에 위치하면 됩니다. 이전까지 똑딱이는 중심축과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만으로 회전을 했다면, 테이크어웨이, 팔로우스루 동작부터는 상체가 90도까지 회전하는 만큼 하체회전과 코어도 같이 써주어야 합니다.
교과서적 이론으로는 상체가 90도 일 때 하체는 45도 정도 회전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똑딱이 모양을 그 정도 크기로 키워준다고 보면 됩니다. 2단계 스윙연습인 테이크어웨이와 팔로우스루는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테이크어웨이(Take away) 또는 테이크백(Take back)
골프에서 테이크어웨이는 어드레스 준비자세 이후 골프 백스윙을 시작하기 위해서 골프클럽을 뒤로 들었을 때의 첫 동작을 뜻하고 있습니다. 테이크백 또한 사전적인 의미로는 타구 동작이 있는 운동종목들 중에 클럽이나 라켓, 배트 등을 스윙을 하기 위해 뒤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라고 표현합니다.
결론적으로 골프에서 테이크 어웨이, 테이크백 두 단어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프로들은 어드레스와 그립 외에 가장 많이 연습하는 동작이 테이크어웨이입니다. 왜냐하면 스윙에 첫 단계를 잘 만들어야 그 후의 스윙들은 자연스럽게 연결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백스윙 또는 임팩트 그 한순간의 모양에만 집착을 합니다. 테이크어웨이가 잘못된 궤도로 진행되면 백스윙 모양도 무너지며, 무너진 스윙으로 인해 보상동작들이 튀어나와 골프 스윙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립니다.
팔로우스루(Follow through)
골프에서 팔로우스루는 골프공을 타격하는 임팩트 존을 지난 후 동작을 뜻하고 있습니다. 많은 운동 종목에서 마찬가지로 팔로우스루의 동작들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든 종목에서 힘을 주는 동작 이후에 근육에 부담이 없이 자연스럽게 마무리 동작까지 가는 중간 단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골프에서 팔로우스루는 골프공 궤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팔로우스루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골프공의 방향과 높낮이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골프공의 컨트롤은 고급 스킬입니다. 그러므로 초보 입문자의 시기에는 골프공 임팩트 이후 골프클럽과 팔 그리고 상체와 하체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연습하면 됩니다.
연습방법
똑딱이 연습에 관해 저번글에서 다뤘습니다. 똑딱이의 경우 하체를 고정하고 팔과 상체 위주로만 연습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의 회전량이 제한되어 팔과 어깨만으로 작은 움직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골프클럽 헤드의 스윙 가동범위가 정면에서 봤을 때 45도 정도의 부채꼴모양으로 스윙의 원이 그려졌습니다.
반면에 오늘 설명드리는 테이크어웨이와 팔로우스루의 경우는 정면에서 봤을 때 허리 높이까지 스윙을 진행합니다. 상체 회전이 약 45도 이상 회전한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상체의 회전력에 의해서 하체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회전을 하게 됩니다.
테이크어웨이 동작의 경우 두발이 지면에 붙어있으므로, 하체 회전량 상체의 절반 정도로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회전이 됩니다. 반대로 팔로우스루 구간에서는 오른발이 지면에서 살짝 떨어집니다. 그로 인해 테이크어웨이 보다 팔로우스루 몸 회전량이 더 나와 내 벨트 버클 부분과 골프클럽 헤드가 목표 쪽으로 향해 있어야 합니다.
결론은 똑딱이에서 약간의 유연성이 생기고, 골프클럽 페이스 면에 높은 확률로 골프공을 잘 맞춘다 했을 때, 다음단계로는 오늘 설명드리는 테이크어웨이 to 팔로우스루 또는 허리 to 허리 스윙을 연습하시면 됩니다. 이 연습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몸과 팔 다 따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케틀벨 스윙 하듯 몸에 밸런스가 맞춰지고 코어가 써지는 느낌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지금도 연습을 가게 되면 무조건 이 동작을 수행한 후 본연습에 들어갑니다. 이번 연습의 목표는 몸에 밸런스와 코어의 힘이 동시에 느껴질 때까지 연습을 해주시면 아주 단단한 스윙이 되므로 강력 추천하는 연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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