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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입문

골프 연습장에서 지켜야할 매너

by 엘쑤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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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일상생활 속에서 관습 및 몸가짐에 대한 공공예절을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존중하여 피해 주지 않도록 예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골프는 매너 스포츠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항상 잘 지켜야 합니다. 최근에 코로나가 시작된 후 정부의 방침으로 실내 집합금지가 생겼습니다.

그로 인하여 실내 운동 또한 제한이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실내 운동을 못하게 되니까 다른 실외 운동종목들로 옮겨 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오히려 특수한 코로나 상황이었지만 실외 운동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이목이 집중되면서 골프의 인기가 부쩍 높아졌습니다.

예전에는 보통 윗사람들을 따라다니며 골프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당시에는 특히 처음부터 실력보다는 매너와 에티켓을 우선으로 먼저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너무 쉽게 생각을 하고 골프를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매너와 에티켓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골프 연습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매너가 없는 분들은 같이 플레이하기 꺼려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프 연습장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에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골프 시합
골프 시합중에 경기진행 요원들이 갤러리를 조용히 시키는중

 

 

정숙

골프 경기 중계를 한 번쯤은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보통의 운동중계는 응원도 문화가 있어 시끌벅적합니다. 그러나 골프중계를 보면 선수가 샷을 들어가는 준비부터 샷 마무리까지 동작을 합니다. 그때에 주변의 경기 진행 요원들이 "조용히"라고 적힌 피켓을 두 손 높이 들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선수들이 샷을 할 때는 움직이거나 소음을 자제하라는 뜻입니다. 골프는 정적인 운동입니다. 그러다 보니 소음이 플레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골프연습장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여 골프 연습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연습에 방해가 되지 않게 지나친 소음 유발은 자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 젊은 분들은 지인들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석에서 큰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타석을 옮겨가며 서로 봐주거나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분들은 칠 때마다 기합 소리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소음은 한번 들리면 계속 들리게 되고, 골프연습의 집중에 방해가 됩니다. 이런 부분들이 다른 타석의 회원들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정숙은 골프에서 가장 첫 번째 매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복장

예전에는 골프장(필드) 또는 골프연습장 까지도 복장 규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골프장의 경우 계절과 날씨에 따라 약간의 복장 규제를 풀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골프연습장 경우는 복장의 규제가 거의 없다시피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복장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골프장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복장 규제가 풀렸다 하더라도 골프장과 골프연습장 두 곳 모두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혐오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복장은 삼가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름에 가장 많이 컴플레인이 들어오는 케이스는 나시(러닝셔츠), 속옷 같은 것을 입고 치시는 분들이 생각 보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야외에서 입을 수 있는 나시 및 티셔츠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속옷의 역할을 하는 옷은 상대방이 보기 불쾌 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최소 편한 트레이닝 복처럼 운동할 때 입는 복장이라도 갖추고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골프연습장 매너
골프 연습장 기본 예절과 수칙들

 

직원 상대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골프연습장을 다니며 느낀 팁입니다. 골프 연습장을 다니다 여러 직원분들이 있습니다. 골프 종목 특성상 직원들에 비해 이용하는 회원들의 경우 연령대가 더 높은 편입니다. 물론 직원들이 불친절한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을 보면 몇 개월 다녔다고 반말을 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심지어 시스템을 악용하거나 강압적으로 타석 연습시간을 더 넣어달라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 같아도 기분 나빠서 머 하나 더 해주기 싫을 겁니다.

골프연습장의 직원들은 말 그대로 그 업장의 매뉴얼대로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어디든 매뉴얼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모든 일든은 사람이 컨트롤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직원을 존중해 주시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어떠한 일이 발생할 경우 직원분들이 알아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겁니다. 어떻게 보면 기본인 것입니다. 이 기본만 잘해주셔도 내가 받는 서비스의 질이 달라질 테니 서로 존중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렇듯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며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사회생활과 마찬가지로 취미 활동을 하는 공간에서도 똑같습니다.
보통 골프에서는 흔히 이렇게 많이 얘기합니다. "저 사람 매너가 너무 안 좋아서 다신 같이 안친다" 내가 이런 사람이 된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 지인들과 멀어지게 됩니다. 골프는 동반 플레이어가 필요합니다. 이러다 보면 내 주위에 서로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사람이 줄어들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직원 상대의 경우도 직원분들도 사람이기에 매너가 좋은 사람에게 더 친절해집니다. 골프연습장을 이용하면서 부득이 한 상황에 처했을 때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꿀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다양한 매너가 있지만 그중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입니다. 그러므로 잘 숙지하셔서 매너가 있는 골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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