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골프채)은 시합 규정에서 14개까지 휴대할 수 있게 규칙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 골퍼들의 경우 클럽을 갖고 있는 분들은 12개 ~ 15개 정도를 들고 다닙니다. 일반 골퍼들은 시합을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본인한테 맞는 구성으로 개수 상관없이 휴대하셔도 됩니다.
초보 입문자의 경우 대부분이 골프 클럽이 준비되어 있지가 않습니다. 또한 골프 클럽을 갖고 있어도 처음부터 다 다루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저번 글에서 골프연습장 무료대여 클럽을 추천했습니다. 입문자 분들은 골프가 처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뭘 하는지 모르고 수동적으로 하라는 것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설명드리는 내용은 입문자 분들이 가장 처음에 가서 다루는 골프클럽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내용을 잘 참고하시면, 골프연습에 목적과 방향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7번 아이언
기억자로 꺾은 것처럼 생긴 모양이며, 호칭은 7번 아이언이라고 부릅니다. 골프클럽 머리 쪽 솔에 보면 7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입문자 분들이 처음에 가장 먼저 접하는 클럽입니다. 7번 아이언으로 먼저 연습하는 이유는 모든 골프클럽의 길이에 딱 중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긴 클럽, 짧은 클럽 편하게 넘어갈 수 있어 다른 클럽 연습이 수월해집니다.
7번 아이언의 경우 목표 거리가 남성분들은 130M~150M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는 90M~110M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바로 스윙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짧은 거리부터 조금씩 늘려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입문 시 "가장 먼저 접하고 많이 연습해야 할 클럽이다. 목표는 멀리 치는 스윙을 목적으로 연습한다. 한 번에 멀리가 아닌 단계별로 거리를 늘려간다."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어프로치 웨지
짧은 거리 위주의 샷을 연습하는 클럽입니다. 웨지라고 호칭을 하며, 보통 S, A, P 3가지가 있습니다. 각 명칭은 S(샌드), A(어프로치), P(피칭)이라고 부르며, 각 이름뒤에 웨지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웨지 길이는 짧은 거리를 보내는 클럽이기 때문에 짧은 편에 속합니다. 보통 깃발 주변에 다 왔을 때 그 거리에 딱 맞게 치는 샷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을 알려드리면 대부분의 입문자 분들이 멀리 보내는 샷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프로치는 등한시하고 나중에 가서 필요성을 느끼고 나서 연습을 합니다. 이러다 보면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어프로치 샷은 7번 아이언 기본기를 배우면서 충분히 병행을 할 수 있으며, 골프공 맞추는 감각도 같이 좋아집니다. 그 기본기만 갖고도 30M 안쪽은 충분히 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문 후 2주 차 정도부터는 10M, 20M, 30M 연습을 같이 해주시면 감각과 실력이 빨리 늘기 때문에 강력 추천합니다.
드라이버
골프 샷 중에 가장 멀리 치는 드라이버라 불리는 골프클럽입니다. 멀리 치는 클럽인 만큼 길이가 제일 긴 클럽입니다. 골프 클럽의 머리는 둥근 형태이며, 아이언 생김새와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다른 클럽들을 연습할 때는 골프공을 바닥에 놓고 스윙을 합니다. 그러나 드라이버는 고무 티 위에 올려놓고 스윙을 하는 클럽입니다.
드라이버는 초보 입문자의 로망인 클럽입니다. 팁을 드리면, 7번 아이언 스윙과 드라이버 스윙이 같습니다. 그러므로 7번 아이언을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드라이버는 저절로 맞게 됩니다. 그러나 초보자분들은 빨리하고 싶은 마음에 드라이버를 단기간 잡고 연습을 합니다. 이러면 본능적으로 몸이 힘이 많이 들어가며, 강하게 치려고만 하게 됩니다.
이러다 보면 스윙 폼도 망가지고 힘도 안 빠져서 기본자세를 만드는데 많이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7번 아이언 스윙을 남성은 100M, 여성은 70M 정도 보낼 수 있을 때, 그다음 단계로 드라이버를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듯 초보 입문자의 경우 위에 3가지 골프클럽을 먼저 다루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3가지 골프클럽만 갖고 짧게는 1달 길게는 3개월까지도 충분히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골프클럽에 대한 명칭부터 목적과 활용도를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들을 모르면 내가 연습할 때 하라는 것만 하는 수동적인 골퍼가 됩니다. 반면에 각 골프클럽의 목적을 숙지한다면, 레슨의 가르침 외에도 능동적으로 본인 스스로의 연습의 질이 더 높아집니다.
쉽게 설명하여 목적지가 어디 있는지 알고 달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에 목적지를 모르고 달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더 확신이 있으며 예측을 할 수 있을까요? 목적이 항상 뚜렷해야 정확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7번 아이언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프로치는 어떤 것인지? 이렇게 사용설명서처럼 먼저 숙지해서 조금 더 실력 쌓는데 시간을 단축시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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